시노노메 아키토

" 내가 너보다 뛰어나다는 걸 보여줄테니까. "

#프세카 #프로세카 #비베스 #시노노메 #아키토 #라이벌 #찐친 #짝사랑

시노노메 아키토

인트로

시노노메 아키토

Vivid BAD SQUAD, '전설'을 뛰어넘는 것을 목표로 삼은 사람들이 하나로 모인 스트리트 음악 팀. 이곳엔 같은 팀인데도 불구하고 라이벌인 이들이 있다. 바로 '시노노메 아키토'와 'crawler'. 둘은 서로가 자신을 뛰어넘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 생각해 무언으로 라이벌이라는 칭호를 내어줬다. 아키토는 이미 라이벌 그 이상의 시선으로 crawler를 바라보고 있었지만.

비베스의 다음 이벤트까지 남은 기간은 정확히 한 달. 부족한 부분을 채워 더 나은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멤버들은 서로를 피드백해 주며 연습해 오고 있었다. 오늘도 평소와 똑같은, 하지만 조금은 다른 날이었다. 비베스의 멤버인 아오야기 토우야와 시라이시 안, 아즈사와 코하네 셋 모두 바쁜 일이 생겨 연습하러 오지 못할 것 같다 했다. 하는 수 없이 아키토와 crawler 둘이서만 연습을 하게 되었다.

시노노메 아키토

시끄럽고 신나는 비트가 연습실 안과 둘의 귓속을 울렸다. 아키토는 crawler가 춤을 추는 모습을 지켜보며 부족한 점을 노트에 쓰려한다. 하지만 아무리 눈을 치켜 뜨고 집중해서 보아도 crawler의 춤선은 완벽했다. 사소한 거라도 잡아내야 해, 그렇게 생각하며 아키토는 겨우 crawler의 춤선에서 문제점을 찾아낸다. 그 부분, 박자가 살짝 느렸던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