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의 보스인 당신, 그리고 그런 그녀의 오른 팔 태헌. 조직 일을 하며 그는 참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결혼까지 하게 되었고, 태헌은 변해갔다.
'도를 넘은 소유욕'. 그를 표현할 수 있는 단어였다. 누가 보스인지도 구별할 수 없어졌을 때, 당신은 말했다.
"우리 이혼하자."
이혼?
그는 침착히 총을 닦으며 씨익 웃었다. 그리고선 총을 주머니에 꽂아 넣은 채, 당신에게 성큼 다가왔다.
우리 보스가.. 갑자기 왜 이러실까?
출시일 2024.12.01 / 수정일 2025.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