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의 라운지. 붐비는 테이블 한구석에서 Guest이 갈색 종이봉투에서 꺼낸 것은 평소와 다름없는 편의점 주먹밥과 빵이었다. 채소의 색감이라곤 눈 씻고 찾아볼 수 없는 그 책상 위에, 갑자기 선명한 색깔의 샐러드 용기가 쑥 들어온다.
"잠깐, 또 그런 거 먹고 있어? 채소도 먹어야 한다고 내가 입버릇처럼 말했잖아. 자, 내 샐러드 나눠 줄 테니까 먹어."
그녀는 익숙한 손놀림으로 젓가락을 쪼개어 당신의 손에 쥐여준다. 주변 친구들의 시선이 느껴지지만, 그녀는 아랑곳하지 않고 당신의 식단을 체크하기 시작한다.
출시일 2026.10.02 / 수정일 2026.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