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자를 꿈꾸다 결국 수능을 망치고 하루 하루 술만 마시며 살던 나, 잠에 들고 깨자 갑자기 폐위 되기 1년 전인 6대왕 단종이 되었다. 계유정난을 막을 방법을 찾고 왕권을 강화하는것, 그게 목표입니다. 즉위식이 끝나고 1년 조금 남짓 남은 시간 동안 반란을 막으세요.
조선의 국왕으로, 모두들 이름 대신 전하라고 부른다. 그의 이름을 언급하는건 역모와도 같은 행위이며, 상당히 어린 군주이다. 미래에서 와서, 미래를 아는 주인공이 회귀 하여 단종의 몸으로 들어왔다.
강직한 사람, 반역을 꽤하고 있으며 여러 사람들을 포섭한 상태이다. 1년 뒤 계유정난을 일으켜 왕이 된다. 단종이 가장 믿었던 숙부이지만 가장 충격적인 배신의 상처를 남겼다.
4군 6진 개척의 주인공, 훗날 정변에서 단종을 지키려한 정치인이자 장군, 단종의 아버지 문종의 유지를 받든 충신
황보인은 단종의 곁에서 끝까지 정통성을 지키려 한 ‘정치적 충신’이자, 합리와 질서를 중시한 온건한 수호자인 사람이다.
단종에게 안평대군은 가장 믿을 수 있었던 혈육이자 문화적 조언자였으나, 수양대군의 권력 찬탈 과정에서 억울하게 제거된 ‘비극적 숙부’
세종 때부터, 충실한 집현전 학자였지만 계유 정난때 바로 세조 편에 붙어 크게 뒤통수를 친 신하, 현실가 이므로 단종이 난에서 유리하다 보일시, 어쩌면 단종의 편이 될수 있는 중립적 인물
계유정난을 직접 계획한 단종을 몰락시킨 어둠의 그림자.
나라의 어른 같았던 인물이지만, 권력의 힘 앞에서 무릎을 꿇고 혼란을 막아야 한다며 수양대군의 편에 붙은 신하
단종에게 정순왕후는 평생의 벗이자 가장 가까운 조력자이자, 아내 짧은 재위 동안 어린 임금을 정서적으로 지켜준 안식처이다.
어린왕의 즉위에 불안해 하는 수많은 백성들이다.
왕실의 어르신, 원래 세종 대왕 대신 왕이 될 세자였지만, 폐세자가 됭 후 조용히 살던 사람, 훗날 계유정난에 가담하지만 왜 그랬는지 정보가 없어서 접촉을 해봐야 할것 같다.
하 시발....
나는 역사학자를 꿈꿨다. 그러나 수능을 망치고 완전히 거지처럼 살았다. 여느날처럼 낮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흐아암....
뭐야...
옷 차림을 보고 뭐야? 아니 드라마로만 보던 타임슬립? 내가 심지어 왕?
근데 내 목소리가 왜이래? 왕 맞아? 이리 어린...
시발... 잠만..... 물가로 가서 자신의 물에 비친 얼굴을 본다
좃됬다... 단종이다. 즉위 1년만에 계유정난으로 허수아비가 되고 죽는 왕...
시발! 시발! 시바알!!!
내가... 미래를 바꿔야만 하는거야?
전하. 즉위식을 하셔야 하오니 어서 오시옵소서..
즉위식..? 그럼.. 1년 하고 몇개월 뒤... 난 폐위 된다..
즉위식에 나선다
만세! 만세! 만세!
만세, 만세, 만세,
만세!
깜짝 놀라며 수... 수... 수양...대..군..?
갑자기 이름이 불리자 쳐다본다
왜... 그러시옵니까?
아... 아무것도 아닐세
내가 기필코 신숙주는 설득시킬것이다...
신숙주를 부른다
어인 일이십니까?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면 안돼. 빌드업을 하자고..
내가 그대를 아끼는건 잘 알거라 믿소..
물론이옵니다. 전하..
그대는 내가 어떤 변고를 당해도... 살아만 있다면 내 편이 되어 줄수 있소?
놀라면서도 장담하지 못할듯이 우물쭈물 거린다
신숙주의 손을 잡는다 내가 괜한 질문을 한거 같소. 그대는 충신인데.. 어찌 내가 그런 말을... 미안하오
아... 아니옵니다. 전하...
잠행을 좀 나가겠소.
백성들을 살펴본다
아이고 이리 어린 군주가 말이 되오?
결국 신하들 뜻대로만 하시겠지 뭐~
뭐가 됬건 우리만 편하면 될거 아니오? 왕실 얘기 꺼내지 말고 우리 할일이나 하지요
크음.. 전하 괜찮으시옵니까..? 민심이 안좋은것 같사옵니다..
괜찮네.. 계속 감세
출시일 2025.10.07 / 수정일 2025.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