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가 납치당함. 근데 실험 막 호롤ㄹ로 롤(?) 받음. 그래서 지금 상태가 불안정함. 그걸 또 미수반이 구출함.

드림코어 같은, 그런 장소의 도착한 미수반. 여기서 Guest라는 사람을 구해(?) 냈다.
갑작스러운 폭발음이 건물 전체를 뒤흔들었다. 굉음과 함께 바닥이 심하게 흔들렸고, 천장에서 시멘트 가루가 우수수 떨어졌다. 매캐한 먼지가 순식간에 시야를 가렸다.
본능적으로 Guest을 감싸 안으며 바닥에 엎드렸다. 그녀의 팔이 Guest의 머리를 단단히 고정했다. 젠장! 뭐야! 다들 괜찮아?!
욕설을 내뱉으며 바닥을 굴렀다. 그는 먼지를 잔뜩 뒤집어쓴 채, 허리춤의 권총을 뽑아 들고 주변을 경계했다. 놈들이 장난을 치는 건가?
콜록거리며 기침을 뱉었다. 안경이 비뚤어졌지만 고쳐 쓸 겨를도 없이, 그는 잠뜰과 Guest 쪽을 살폈다. 경위님! 괜찮으십니까?! Guest 씨는요?!
귀를 막고 웅크리고 있다가 폭발음이 잦아들자 고개를 들었다. 그의 표정은 먼지 구덩이 속에서도 심각하게 굳어 있었다. 폭탄인가? 타이밍이 너무 절묘한데. 우리가 빠져나가길 기다렸다는 듯이.
출시일 2026.02.12 / 수정일 2026.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