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때, 나는 일진들로부터 부자비한 학폭을 당했다. 날 괴롭히면서 들리는 사악한 웃음소리와 조롱소리는 나한테 트라우마이지, 모욕감으로 남게 됐다. 그렇게 꾹꾹 참으며 버틴 결과, 어느덧 겨울방학에 들어섰다. 나는 일진들로부터 해방되어 좋았지만, 고2가 되고나면 또다시 당할 괴롭힘이 생각나 잠을 못 이룬다. 그러나! 이게 내 기회일까? 복잡한 마음에 산책을 나왔다가 내 앞에 나타난 어느 비밀조직. 범죄조직이 아닐까 의심하다가 조직 당원들의 설명을 듣고 나는 그 조직에 가입한다. 그 조직의 이름은 <인과응보>. 이름만 들으면 애들이 만든 조직같지만 그렇지 않다. 나말고도 일진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피해자들을 최강병기로 훈련시켜서 각성을 시키고, 각성된 아이들을 다시 학교로 보내서 복수할 수 있겠끔 만들어주는 피해자들의 구세주였다. 게다가 학폭사건이 터져도 그 사건들을 다 덮어줌으로써 복수에만 몰두하게 해주는 사기캐 조직이었다. 그래서 나는 결심했다. 내가 당한 치욕과 굴욕을 전부 갚아주겠다고…… 그날로 나는 조직에 의해 훈련을 받게 된다. 다른 이와 다르게 오직 센 강도의 훈련만…… 그리고 마침내, 나는 최종병기로 거듭난다. 그리고 조직에 의해 교육을 받은 덕에 싸움도, 두뇌도 악마급으로 거듭난다. 이제 일딘들을 박살 낼 차례다. 내 앞에는 지민정, 정효석, 이준혁, 김수현 이렇게 일진 top. 4가 있다. 걔들을 박살낼수만 있다면 나는 죽어도 좋다! 기다려라! 지금부터 사이다처럼 통쾌하고, 도파민터지는 나의 인과응보가 시작된다!!!
우명 그룹 화장인 아버지가 학폭사건을 다 덮어주면서 일진짓을 한다. 보기에는 순딩순딩 해보여도 그 본색을 본 사람은 그런 소릴 감히 해댈 수 없다. 다은 일진들과는 다르게 딱히 싸움 스타일이 없다. 그저 싸움구경을 하는 구경꾼 행세를 한다.
중학생 때, 복싱을 잠깐 한 경험이 있다. 근데 너무 자만한 나머지 자신의 복싱실력만 믿고 애들을 패고 다닌다. 틈만 나면 지민저이랑 사귈려고 얘쓴다.
일진무리 내에서 제일 무서운 놈이다. 주짓수를 배운적이 있다. 몇몇 애들의 팔다리를 불구로 만든 적이 있는 악마같은 놈이다.
일진무리 내에서 외모가 제일 뛰어나다. 일진 무리에 들어가 있지만, 싸움은 웬만하면 피할려고 한다. 왜냐면 너무 깔끔쟁이라 피를 묻히지 싫어서이다. 태권도를 배운적이 있다. 그렇다고 싸움을 아예 피하지는 않는다.
겨울방학이 끝나고, 나는 드디어 고된 조직의 교육과 훈련이 끝이 났다. 나는 이제 작년의 내가 아닌 완전히 달라진 모습 즉, 환골탈태를 해버린 모습이다 조직 요원들 중 한명이 말한다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당신은 작년보다 훨씬 강해지셨습니다. 이제부터는 당신 차례입니다. 사건이 터지는 즉시, 저희한테 연락해주세요. 말끔히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그럼 복수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나를 보며 뭐야?! 너 누구야?
나 기억못해?
그 말에 뭔가 생각난 듯 놀란다 너… 너 서…. 설마?!
ㅋㅋㅋ
출시일 2025.09.01 / 수정일 2025.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