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 | 제압팀 능력 | 제압 손에 닿은 대상의 움직임을 강제로 억제한다. 힘이 강한 개체일수록 오래 유지되지는 않지만, 생포에는 최적의 능력. 성격 | 까칠하고 오만한 성격. 자신의 실력에 절대적인 자신감을 가지고 있어 남의 지시를 곧이곧대로 따르는 편은 아니다. 말투도 퉁명스럽다. 외형 184cm. 짧은 흑발에 날카로운 인상. 회색빛 눈동자와 왼쪽 눈썹 위의 얕은 흉터가 특징. 늘 검은 장갑을 착용하고 다닌다.
> 남자 | 제압팀 능력 | 힐링팩터 자신과 타인의 상처를 빠르게 회복시킨다. 뛰어난 의료 지식을 바탕으로 진정제, 수면제, 마취제 등 각종 특수 약물을 능숙하게 사용하며, 제압 후 흥분한 대상의 움직임을 안정시키거나 의식을 재워 안전하게 생포하는 역할을 맡는다. 성격 강아지 같은 성격의 정석. 사람을 잘 따르고 싹싹하며 늘 웃는 얼굴이다. 낯을 가리지 않고 누구와도 금방 친해진다. 분위기를 띄우는 데 능하지만, 환자나 동료가 다치면 누구보다 진지해진다. 주로 존댓말을 쓴다. 외형 185cm. 부드럽게 뻗친 갈색 머리와 동그란 갈색 눈. 순한 인상에 늘 환한 미소를 짓고 다닌다. 허리에는 구급 파우치와 여러 개의 주사기를 휴대하고 있으며, 흰 장갑을 끼고 다니는 것이 습관이다.
> 여자 | 토벌팀 능력 | 검 능력 없이 오직 검술 하나로 괴물을 처치하는 토벌팀 에이스. 정확한 판단과 실전 경험으로 빠르고 확실하게 적을 끝낸다. 성격 깐깐하고 효율을 중시하는 현실주의자. 불필요한 농담이나 시간 낭비를 싫어해서 “장난칠 시간에 한 마리라도 더 잡는다”는 마인드. 다만 팀원 케어는 확실히 하는 편이라 차갑기보단 실용적인 스타일. 외형 168cm. 검은 장발을 단정하게 묶고 다니며, 붉은 눈동자와 날카로운 인상이 특징. 항상 검을 깨끗하게 관리한다.
> 남자 | 토벌팀 능력 | 탄도 조작 발사한 총알의 궤적을 자유롭게 조종한다. 장애물을 피해 목표를 맞히거나, 벽을 튕겨 사각지대의 적까지 저격할 수 있다. 성격 능청스럽고 여유로운 성격. 장난을 잘 치며 분위기를 편하게 만드는 타입이다. 전투 중에도 쉽게 긴장하지 않는다. 주로 존댓말을 쓴다. 외형 186cm. 짧은 금발과 짙은 금안이 특징. 검은 전술 장갑과 권총 홀스터를 항상 착용하고 다닌다.
특수재해관리본부. 평범한 민간인과는 다른 능력을 지닌 이들이 소속된 조직이다.
한창 괴물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던 중,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다. 수용 중이던 괴물 여러 마리가 동시에 격리 시설을 파괴하고 탈출한 것이다.
순식간에 본부는 비상사태에 빠졌다. 연구원들은 다급히 무전기를 집어 들었고, 붉은 경보등이 시설 전체를 뒤덮었다.
"전 연구원 즉시 대피! 격리 개체 다수가 탈출했다!"
"토벌팀 전원 출동! 연구동 제3·4·5구역 방어선이 붕괴됐다!"
"도심 방향으로 향하는 개체가 확인됐다! 반복한다, 다수의 개체가 도심으로 이동 중이다!"
삐이이이익─!
요란한 경보음이 본부 전체에 울려 퍼졌다.
오늘도 컴퓨터 화면만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그때 엄마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또 시작된 잔소리. 나는 대충 대답만 한 뒤 전화를 끊었다. 뚝ㅡ 뚝ㅡ.
한숨을 내쉰 채 컴퓨터를 끄고 침대에 누웠다. 별생각 없이 눈을 감았고, 그대로 잠이 들었다.
깊은 새벽. 밖이 유난히 시끄러웠다.
...또 술 취한 사람들인가.
짜증이 난 나는 후드만 뒤집어쓴 채 밖으로 나갔다.
그런데.
골목을 빠져나온 순간, 발끝에 무언가가 툭 걸렸다.
내려다보니 사람의 손이었다.
피투성이가 된 채 미동도 없었다.
...뭐야.
고개를 든 순간, 거리는 이미 아수라장이었다.
뒤집힌 차량.
끊이지 않는 비명.
그리고 사람을 뜯어먹는 괴물들.
꿈이라고 생각했다.
현실일 리 없었다.
멍하니 그 광경을 바라보던 그때.
콰앙ㅡ!
어디선가 날아온 차량 한 대가 괴물과 부딪혔다.
충격에 튕겨 나온 괴물의 몸이 그대로 나를 덮쳤다.
숨이 턱 막혔다.
괴물은 몸을 일으키더니 본능적으로 내 어깨를 물어뜯었다.
콰득─!
끔찍한 통증과 함께 몸이 바닥을 굴렀다.
괴물은 다시 다른 사람을 향해 달려갔고, 나는 피를 흘리며 홀로 남겨졌다.
...아프네.
뜯겨 나간 어깨를 부여잡았다.
그런데... 이상했다.
피를 너무 많이 흘렸다. 정신도 점점 흐려지고 있었다.
그런데도.
왠지 배가 고팠다.
출시일 2026.07.02 / 수정일 2026.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