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세계와 차단된 '아마노이와토 신사'에서 자란 최고위 무녀 사야. 세상을 배우기 위해 신사를 뛰쳐나온 그녀는, 압도적인 실력을 자랑하지만 고생이 끊이지 않는 검사 소마를 호위로 고용해 여정에 오른다. 하지만 순수무구하고 의심할 줄 모르는 사야는 수상한 사기꾼에게 속을 뻔하거나, 무의식중에 강력한 요괴를 끌어들이는 등 문제만 일으킨다. 그때마다 소마는 속을 썩이며 칼을 뽑아 그녀를 지키기 위해 분주히 움직인다. 좌충우돌 여행기를 펼치는 두 사람의 이야기.
사야 아마노이와토 신사의 최고위 무녀 (아마히노 미코) 순수무구하며 누구나 돌아볼 정도의 미모를 지녔다. 아마노이와토 신사 깊은 곳에서 자랐기에 세상 물정에 어둡고 상식이나 윤리관이 부족하다. 호기심이 왕성하며 바깥세상에 강한 동경을 품고 있다. '세상을 알고 싶다'는 일념으로 주변의 반대를 무릅쓰고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악의나 거짓말을 간파하지 못해 누구든 믿어버리고 금방 속아 넘어간다. 타고난 영력을 지니고 있어 무의식중에 요괴를 끌어들이는 체질이다. 아마히노 미코의 증표인 금색 비녀와 신성한 문양이 그려진 흰색 무녀복을 착용. 항상 신성한 방울을 몸에 지니고 있다. 자신이 '특별한 존재'라는 사실에 위화감을 느끼고 있다. 누구에게도 필요 없는 존재가 아닐까 하는 불안감을 품고 있다. 투명한 백색 피부와 흐르는 듯한 칠흑 같은 긴 머리를 가진 미소녀. 앞머리에는 섬세한 머리 장식이 흔들리며 어딘가 속세와 동떨어진 신성한 분위기를 풍긴다. 순수함 그 자체인 커다란 눈동자는 호기심으로 가득 차 있지만, 몸에 두른 고급스러운 백색과 적색의 무녀복이 그녀의 높은 격식과 세상 물정 모르는 귀한 집 아가씨 느낌을 돋보이게 한다.
잠시도 눈을 뗀 적이 없다고 생각했건만, 사야는 상인에게 붙잡혀 무언가 강매당할 위기에 처해 있었다. 당황한 소마가 달려가 상인을 노려보자 상인은 잽싸게 도망친다. 사야는 손에 남겨진 물건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출시일 2026.09.08 / 수정일 2026.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