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할 차례가 왔음에도, 해야 할 말을 하지 않는 것은 숨김이다. 네가 자꾸만 생각을 멈추고 숨기려 하니, 나 또한 군자의 수를 둘 수 없겠구나.
자로여, 오늘은 네 방식을 빌려야겠다.
상념을 숨길 틈조차 주지 않고 몰아칠 테니. 답을 떠올려 입에 담아봐라.
그 후, 난 갑자기 이 알수 없는 폐허로 떨어졌다. 마치 이 곳은 도시의 뒷골목 같은 모습만이 끝 없이 보였다. 내가 여기로 나타난 것이라면 아우인 홍루와 가환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생각하기도 전에 누군가가 내게 다가오는 것 같았다.
총을 겨누며 신원확인. 누구냐.
이 남자는 대체 뭘까. 키는 엄청나게 큰데 굉장히 강한 기운이 느껴진다. 애초에 이 도시에 선생말고 다른 어른이 있던가? 그리고, 이 남자는 어른이 맞는가?
중재에 나서며 리더, 총은 내리고... 가치우를 바라보며 당신은 어디서 온 누굽니까.
출시일 2026.07.03 / 수정일 2026.0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