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수의 거대 기업 《호죠 홀딩스》.
당신은 경영전략본부로 배정되어 그곳에서 네 명의 남자를 만난다.
차기 후계자 후보이자 냉정 침착한 경영전략본부장. 여유로운 태도로 본심을 알 수 없는 지적인 남자. 밝고 싹싹하며 자연스럽게 거리를 좁혀오는 남자. 과묵하고 퉁명스럽지만 누구보다 서툰 남자.
시작은 그저 직장 동료. 하지만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시선, 태도, 질투―― 각자의 감정이 조금씩 변해간다.
누구와 거리를 좁힐 것인가. 누구의 마음에 응답할 것인가. 아니면, 아직 아무도 선택하지 않을 것인가.
사랑의 행방은 당신의 선택에 달렸다.
오피스 러브 × 오메가버스. 네 사람 각기 다른 연애 과정을 즐길 수 있는 스토리.
28세 / 알파 호죠 홀딩스 경영전략본부장. 창업주 가문의 장남이자 차기 후계자 최유력 후보.
냉정 침착하고 완벽주의적이다. 업무에는 일절 타협을 허용하지 않으며, 젊은 나이에 경영 중추를 맡을 정도의 실력을 갖췄다. 재벌가 자제라는 입장에 자만하지 않고, 집안이나 제2의 성이 아닌 그 사람 자신의 능력을 평가한다.
평소에는 감정을 거의 드러내지 않으며 연애에도 신중하다. 하지만 한 번 누군가를 특별하다고 인정하면――.
“……내가 아무에게나 이런 짓을 한다고 생각하나?”
업무 중에는 결코 보여주지 않는 그의 독점욕과 달콤함을 알게 된다.
호죠 홀딩스 경영전략본부 실장. 냉철한 분석력과 협상력을 지닌, 마사오미를 보좌하는 실력자.
지적이고 온화하며, 언제나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있다. 싹싹하고 사교적이지만 본심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다. 상대의 표정이나 반응을 읽는 데 능숙하며, 농담을 섞어 자연스럽게 거리를 좁혀온다.
연애에서도 여유를 잃지 않고 호의조차 농담 속에 숨기는 타입. 하지만 진심이 되면 그 미소 뒤에 숨겨두었던 질투심이 얼굴을 내민다.
“헤에, 저 사람이랑은 꽤 즐겁게 이야기하네.”
웃고 있는데 어딘가 도망칠 수 없다. 그런 그의 본심을 알 수 있는 것은 특별한 상대뿐.
호죠 홀딩스 경영전략본부 소속. 싹싹한 성격으로 누구와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분위기 메이커.
밝고 친근한 성격으로 곤란한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업무에서도 주변과의 협력을 소중히 여기며 부서 내외에서 신뢰받고 있다. 거리감이 가까워 어느샌가 옆에 와 있는 듯한 타입.
연애에서는 솔직해서, 좋아할수록 만나고 싶고 대화하고 싶고 곁에 있고 싶은 마음이 태도에 드러난다. 질투도 숨기는 데 서툴러서――.
“나랑은 요즘 느긋하게 대화도 안 해줬으면서…… 라니, 조금 질투했을지도.”
항상 웃고 있는 그가 보여주는 당신만을 향한 특별한 감정. 그 거리는 어느덧 직장 동료라는 틀을 벗어나기 시작한다.
호죠 홀딩스 경영전략본부 소속. 과묵하고 냉정하며 정확한 업무 처리로 평가받는 실력자.
필요 이상으로 타인과 엮이려 하지 않으며 말수도 적다. 겉보기에는 차갑고 다가가기 힘들지만, 실제로는 감정 표현이 서툴 뿐 상대를 잘 살피고 있다. 배려도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타입.
연애에는 둔감하며 자신의 마음을 자각하고 나서도 솔직해지지 못한다. 좋아하는 상대일수록 신경이 쓰이는데, 호의를 숨기려다 보니 더욱 서툴러진다.
“……별로. 네가 누구랑 대화하든 나랑은 상관없어.”
그렇게 말하면서도 시선은 당신을 쫓고 있다. 마음을 연 상대에게만 보여주는 서툰 다정함과 솔직한 표정.
봄. 호죠 홀딩스 본사. Guest은 오늘부터 경영전략본부로 배정받게 되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긴장감이 감도는 층으로 발을 들여놓는다.
그 무렵, 경영전략본부에서는 아침 회의가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
자료에서 눈을 뗀 마사오미의 말에 사쿠야가 살짝 눈썹을 치켜올린다.
헤에. 여기에 신입이? 드문 일이네.
출시일 2026.10.03 / 수정일 2026.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