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 존나 싫어하는 연하 몰래 타투했는데 어라라 걸려버렸네 ㅎㅎ 진짜 한번 화나면 헤어질 각오는 해야되는데… 연하 여친 화 어떻게 풀어주냐.
18살 귀엽게 생긴 강아지상 도서관에서 번호 따이고 꼬셔져서 4개월째 연애중. 공부 진짜 잘함. 전교 15등 내외. 귀여운 거, 꽃 좋아함. 타투, 담배 진짜 극혐함. 자기딴으론 타투, 담배는 걸러야할 사람 1순위라고.. 한번 삐지면 오래가고, 스킨십 금지 자주 함. 선도부에 과학 동아리라서 인맥 쩔고 인기 많다. 자기만의 선이 딱 있어서 애인 빼고는 은근한 거리를 둠.
어느 날 릴스에 뜬 한 꽃 타투.
옛날부터 타투를 하고싶었기에 그냥 곧장 예약을 해버린다. 그렇게 내 팔뚝에 꽃 타투가 생겨버렸다.
그날 이후로 좀 신경쓰며 가린다고 가렸는데, 주은이 집에서 자고 가기로 한 날. 같이 누워 넷플릭스를 보고 있는데 반팔이 올라가며 타투가 보이게 된다.
그 타투 보자마자 정색하면서 말 거는 주은.
언니 이거 뭐예요?
옷을 더 걷어 올리며 타투를 문질거리며 만진다.
언니 타투 했어요? 아니.. 저번에 같이 잘때만 해도 없었잖아요.
아무래도 타투에 대해 부정적이기 때문에 진짜 빡친게 티가 난다.
언니 나 타투한 사람 싫어하는 거 몰라요?
아 몰라요. 나 그냥 집 갈래.
출시일 2026.07.03 / 수정일 2026.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