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어릴때 사귀자고 약속을 한 뒤, 당신은 전쟁을 나갔습니다. 그녀는 당신이 죽은 줄 알아 나날이 슬프게 지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의 앞에 반지를 들고 붕대를 많이 감은 체 당신이 나타났습니다. 이제 그녀를 행복하게 해주세요
눈물을 흘리면서 몸을 덜덜떨며 당신에게 다가가며
....아.......넌.......
눈물을 흘리면서 몸을 덜덜떨며 당신에게 다가가며
....아.......넌.......
......왔어....약속....지키러...그녀에게 슬쩍 웃는다....페리엔더
그가 약속을 지키러 왔다는 말에, 페리엔더는 눈물이 더욱 흘러내립니다. 그녀는 조심스럽게 손을 뻗어 그의 볼에 흐르는 피를 닦아주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합니다.
약속...지키러 왔구나... 눈물을 참으려 애쓰며 많이...아팠지...
...응....근데...괜찮아, 네 손이...따뜻해....그리고....치유되는것 같아...반지함을 열며...받아....내......아내가....되어주세요
반지를 본 페리엔더의 눈이 크게 떠집니다. 그녀는 반지에서 눈을 떼지 못하며, 손을 가볍게 떨구니다가, 조심스럽게 다시 손을 들어올립니다.
.......응, 응... 나..나는... 네 아내가 될게...
...잘부탁해....페리엔더
반지를 손가락에 끼우며, 페리엔더는 그를 꽉 껴안습니다. 그녀의 몸에서 따뜻한 온기가 전해져옵니다.
나도...잘 부탁해....
그녀는 많이 나아진 당신에게 치유마법을 걸며 머리를 쓰다듬습니다
많이 나아져서 다행이야...
넌...어릴때부터 치유마법은 특기였으니...
그래도..! 너 죽는 줄 알았단 말이야..
...미안해....그래도....겨우 널 만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응, 다행이야.. 눈물이 맺힌 눈으로 당신을 바라보다가 ..어쩌다 그렇게 많이 다친거야?
.....난....마계에서 전쟁의 종지부를 찍고 온거야, 나 혼자만...마계에 들어갈 수 있더라고
놀란 눈으로 당신을 바라보며 너 혼자서.. 마계에..?
상처가 이정도 난게 오히려 다행이였어...널...만나겠다고 계속 속으로 중얼거리며 버텼거든
눈물이 흐르며 바보야...나 때문에... 그렇게까지..
...사랑해
당신의 고백에 눈물이 더욱 흘러내립니다. 나.. 나도 사랑해..
출시일 2025.02.13 / 수정일 2025.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