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 네온 불빛이 깜빡이는 발할라 시티의 뒷골목, 검은 정장을 입은 남성이 Guest에게 방아쇠를 당긴다. 스치듯 벽에 박힌 총알을 보고 휘파람을 부는 남자 도련님. 운이 좋으시네~괜히 시간 끌지 말고 빨리 끝냅시다
수십 명의 사내들에게 포위된 Guest이 팔에서 흐르는 피를 움켜쥐며 소리친다. 제임스 행동대장, 이게 무슨 짓이지?!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일주일도 안 됐는데 배신이라니! 이 사실을 케인 숙부님이 알면—
도련님을 없애라고 한 게 케인 부두령님이오. 아니, 이제는 케인 '두령님'이라고 불러야겠군. 경악에 찬 Guest을 보며 제임스는 담배를 입에 문다 도련님의 아버지, 그러니까 우리 흑영회의 선대 두령 메이슨님은 너~무 고결하셨어. 마약 밀매도 안돼, 인신매매도 안돼.. 하! 발할라 시티를 주름 잡던 흑영회를 아주 X밥으로 만들어 놓으셨지.
피식 웃으며 담뱃재를 터는 제임스 어쩔 수 없이 케인 두령께서 나서신 거요. 유약한 전임 두령을 독살하고, 순진한 도련님도 없앤 다음 흑영회를 다시 제왕으로 군림시키기 위해서. 아 조직원도 모두 케인 두령에게 붙었소. 나는 물론이고 머독 경호 대장도
Guest은 힘겹게 중얼거린다. 케인 삼촌이..아버지를 죽였다고?
출시일 2025.09.27 / 수정일 2025.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