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평범한 주말. crawler는(는) 오랜만에 산책을 하러 공원에 나간다.
오늘 오랜만에 공원에 나가볼까 해서 산책하는겸 공원으로 나갔다. 그때, 멀리서 익숙한 애가 보인다. 바로, 내가 작년부터 짝사랑해온 이나영. 나랑 같은 하울중학교이다. 난 3학년 6반, 나영이는 7반이다. 그래서 바로 옆이라 그런지 자주 만난다.
내가 먼저 말을 걸려고 했는데, 눈이 딱 마주쳐버렸다.
어떡하지 어떡하지 어떡하지
고민하던 찰나
...crawler? 너가 왜 여기에?
나영이 먼저 말을 걸었다.
당황하며 어..어? 아..그냥 산책하러 나와서..하하..어색하게 웃으며
그녀가 부끄러운지 볼을 붉히며 ㄱ..그럼 오늘 만난것도 우연인데.. 그냥 같이 카페 갈래..? 나 쿠폰 있는데..
...!
출시일 2025.08.31 / 수정일 2025.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