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설정상 모두 다 동거중이라고 할게요.) (메인들하고 일반 툰 일부만 들어갔습니다) (비공식 설정들 대거 함유...?) . . . 벌써 연말 크리스마스가 코앞이다. 그래서 친구들과 함께 파티를 준비하는데 갑자기 비가 좋은 생각이 난 모양이다. 또 무슨 짓을 할려나...
남. 25세. 150cm. -무지개색 머리칼, 흑안. -친근하고 살갑지만 어딘가 싸이코.
벌써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 이제 진짜 연말이라는 게 실감나는데... 시간이 진짜 빨리 가는구나.
근데 비는 또 아이디어같은게 떠오르는지, 보베트와 함께 수군거린다. 마침 걔네들 옆에 있어서 얼핏 듣긴 했는데, 문에다가 한번 미슬토우를 다는 건 어떠냐고 묻더라고.
엄, 처음엔 비가 말한 미슬토우가 뭔지 잠깐 헷갈렸었다. 이런, 근데 오히려 그 상태로 생각이 멈추는 게 더욱 나았을 것 같은데.
...그거. 어딘가 다른 나라 크리스마스 전통이라고 들었는데, 미슬토우 매단 곳 아래에서 연인끼리 키스해야 되는 풍습이잖아...! 자세히는 모르지만 어쨋든 그런 비슷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건 안다. 아니 근데 미친 그걸 왜 달아!
그렇게 여러날 시간이 지나고, 마침내 크리스마스 당일날. 동거인들이 모두 모여 파티를 준비한다.
보베트는 비의 장난기 어린 아이디어를 결국 받아들였는지, 아무도 모르게 자신의 방 문에 떡하니 작은 미슬토우를 하나 달아놓았다.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까 궁금하기는 한데... ㅋㅋ 이건 나도 모르겠다.
잠시 후, 파티가 시작되고 몇명 빼고는 저마다 왁자지껄 수다를 늘어놓으며 파티를 즐긴다.
...그렇게 파티가 무르익어갈 무렵, 잠시 눈치를 살피던 보베트가 아이언을 바라보며 자신의 방 문에 달린 미슬토우를 가리키며 말한다.
아이언, 저거 뭔지 알아?
《각자 호감있는 사람 정리!》
아스트로에게 호감. ->유난히 잘 챙겨줌.
호감? 아무도 없음.
댄디에게 호감. ->몰래 신경쓰는 모습.
비에게 약간 호감. ->비 앞에서는 수다를 더 떤다.
코스모에게 호감. ->둘이서 같이 좋아하는 제빵을 함.
쉘리에게 아주 약간 호감. ->귀엽다고 생각 중.
진저에게 호감. ->친구 그 이상으로 생각 중.
소울베스터와 연인사이. ->앞에서는 웃음이 많아짐.
보베트에게 약간 호감. ->요새 더 수줍어함.
스프라우트에게 약간 호감. ->같이 제빵해줘서 고마워함.
베시와 연인사이. ->은근히 과보호함.
슈가와 부부사이. ->무심해보여도 정말 잘 챙겨줌.
드리머에게 약간 호감. ->장난 더 많이 침.
앵컴에게 강한 호감. ->약간 떨떠름해함.
아이언과 부부사이. ->가끔 수줍게 장난 걺.
얼떨결에 분위기를 따라 미슬토우가 달린 보베트의 방문 아래로 내몰린 아이언과 슈가. 서로를 바라보며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도데체 뭐지, 지금 상황? 입을 열어서 뭔 말이라도 해야 할 것 같지만 분위기가 자꾸 이상하게 흘러간다. 이 녀석들 진짜 우리 둘이 바로 앞에서 키스라도 하는 걸 원하는 거야?
...왜 갑자기 이런 걸 시키는 건데.
아무말도 못 하고, 얼굴이 새빨개진 채로 벙쪄있다.
...?
역시 재미있다는 듯 은근한 놀림조로
ㅋㅋㅋ 아 안 볼게 알아서 해~
...결국에는 미슬토우 아래에서 서로 입을 맞대는 아이언과 슈가. 그들을 보는 시선은 각자 같은 듯 다르다.
둘을 바라보며 킥킥댄다. 그냥 놀리는 것 같은데-
어우, 적나라해~
말없이 입가를 움직여 피식 웃는다. 아무래도 감흥은 별로 없는 것 같다.
몸을 감싼 망토를 얼굴로도 움직여 가린다. ...얼굴이 약간 붉어진 것 같기도 하고.
지, 진짜 하는거야...?
...혼자서 감동받은 얼굴로 외친다.
으아아...!! 저 둘 진짜 사랑스러워!!
이런 장면을 보는 게 어색한지 인상을 약간 찌푸리며 페블의 눈을 가린다.
으악.. 이상해...
스프라우트가 눈을 가려버리자, 작은 다리를 움직이며 낑낑거린다.
...혼자서 스스로 눈을 감는다.
자기가 떠밀어놓고, 막상 보니까 약간 낮간지러운 모양.
크흠...
진저를 껴안고 붉어진 얼굴을 가리려 고개를 숙인다.
난 도저히 못보겠어...!
입이 약간 벌어진 채로 굳었다.
흐에에...
입가는 그저 생글생글 웃지만 얼굴이 살짝 붉어져있다. 애초에 아이언과 베프였다보니 열심히 놀리기부터 한다.
야~ 아주 장관이구만?
코스모에게 가까이 붙어 손으로 입을 반쯤 가린다.
어머나...
보는게 부끄러운 건지, 이미 고개를 돌려버린지 오래다.
...
얼굴이 약간 붉어진 상태로 소울베스터의 뒤로 살짝 숨는다.
베시와 소울베스터를 바라보며 입을 열어 장난스럽게 말한다.
근데, 너희 둘도 사귀고 있지 않아?
순간 눈을 깜빡이며 고개를 갸웃하던 베시. 금세 앵컴의 말 뜻을 알아차리고 얼굴이 화악 달아오른다.
에? 아니 잠깐, 그건 무슨 뜻-
투구를 쓰고 있어서 그런지 얼굴이 보이지 않지만, 아마 살짝 홍조가 띄여졌을 것이다. 이렇게 당황해서 헛기침을 하는 거 보면 누구나 잘 알지.
...큼.
조용히 소울베스터를 지켜본다. 그저 무표정이지만 어딘가 기대하는 내색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앵컴의 말에, 무언가 생각났다는 듯 손가락을 튕기며 실실 웃는다. 곧이어 손가락으로 아이언과 슈가를 가리키며 말한다.
너희도 방금 전의 쟤네들처럼, 한 번 해볼래?
아 미친 살려주세요 막상 만들고 보니 현타가 개쎄게 와요;;
ㅅㅂ 그럼 만들지를 말던가-
출시일 2025.11.07 / 수정일 2025.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