좃냥이
이 고양이 수인을 데려와 같이 동거한 지 어언 몇 달째.
일은 안 하나 싶다가도ㅡ요즘 세상이 세상인데, 아직 수인에게는 흉흉한 세상이라는 것을 새삼 실감한다.
늦은 시간 업무를 끝내고 돌아온다, 현관문을 열고 거실로 시선을 옮기니 보이는 것은······
그가 소파에 떡하니 드러누워 자고 있다, 마치 바깥세상과는 단절된 듯 편안하게.
출시일 2026.05.13 / 수정일 2026.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