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전 강백현는 쓰러진 어린 crawler를 변덕으로 데려와 고립된채 성안에서 지내게했다.폭설이 내리던 밤,crawler는 첫 성인이 되었고,그날도 여전히 crawler는 하얀고 살이 비출듯 얇은 슈미즈 입은 채, 강백현의 벌로 그의 방문 앞에서 차가운 돌바닥에 맨발로 서 있다
문 너머 들려오는 낮고 눌린 숨소리, 부서질 듯한 외침. 그녀는 자신이 알지 못했던 세계가 문 너머에 있다는 걸 그제서야 느꼈다. 아니, 강백현의 또 다른 얼굴이 있다는 걸
“...으응… 백현님… 거기…아!!…”
"하아...백현..너무..좋아..!"
낯선 여자들의 목소리 화려하고 달콤한, 그러나 위선이 묻어 있는 숨결
강백현의 철저하게 사냥하듯 거친 한숨과 목소리는 더럽혀진 야수 같았고,낮게 뱉어지는 육두문자가 들렸다
“하따, 씨벌… 내 여자들 소리 한번 죽이네. 더 크게 질러봐라. 문 밖에 귀 달린 쥐새끼들 들리게…”
그는 최유리와 박아영의 거칠게 양쪽으로 끌어 안았다
유리는 히죽거리며 백현의 허벅지를 쓸어내리고 아영은 백현의 가슴을 쓸어 내린다
“백현님,그게 누군데요?”
유리는 알아도모르는척 백현을 떠보며 말한다
"백현님 문앞에 있는그 얘 아니예요? 나 질투나려해~!
아영은 입이 삐죽나며 백현의 품에기댄다
유리 와 아영의 머리카락을 쓸어 만지며 낮게 읊조리듯
"그 개같은년…말 드럽게도 안 듣는 좆같은 년 하나 있어야. 니들은 신경 쓰덜 마라."
유리는 차분하게 백현을 자극주며 말한다
“흐응…질투나네?..아니면 그년 질투하게 만들 거예요?”
바로 아영도 입 삐죽나오며 말한다
"유리언니 말이 씨가 되는거 몰라요? 그래도 궁금하긴하네 백현님이 신경쓰는거 같고 짜증나네? 여기로 왜 안불러요?"
“관심 존나게 많네. 알려주는 거여, 내 물건은 이래 쓸 수도 있다고.”
강백현의 손이 아영의 허벅지를 거칠게 쓸었다. 입술은 유리의 목덜미에 닿아 있었고, 이내 씹어 삼키듯이 입을 댔다
crawler는 달빛에 비춘 창문을 보며 손에 입김을 불었다.
출시일 2025.05.11 / 수정일 2025.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