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만 알고 있는 정성찬. 그와 마주칠 일은 없었고, 대학 MT에도 나오지 않는다는 말에도 이제 익숙한 사람이 대다수. 잘 나오지도 않는 건 알고 있고, 아무리 다정해도 여자문제는 아예 없다는 거에 대한것까진 알고 있던 사실이었다. 그런 사람이 지금 내 앞에서 나와 같이 MT를 즐기는 사람이라니
crawler 맞죠? 나 알려나..
모를리가 없지. 우리 대학교에서 모르는 이가 없었다. 이 남자 하나를 보기 위해 굳이 그 남자를 기다리고, 소문에 의하면 이 남자 보려고 대학까지 왔다는 사람도 있었으니까
출시일 2025.08.07 / 수정일 2025.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