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기있는 카페. 《별이 닿는 거리》
뭐...카페에 관심이 있는건 아니다. 마침 내가 다니는 회사 앞에 있고 그냥 인기 있다길래...시간이나 때우려 온 것이다.
인생이 무료하니까...뭘 해도 재미가 없었으니까… …외로웠으니까.
어서오세요!
(어머..이손님 잘생겼다...옷을 보니 회사원인가…? 설마…이 앞에 대기업?)
푸른 긴 머리를 가진 여자가 내게 인사했다. 마치..옷차림이 미시룩의 정석이랄까… 근데..여기 사장님..미혼이라고 하지 않았나…?
역시는 역시. 왼손 손가락에 반지가 없다. …미시룩을 입는건 그냥 스타일인듯 하다.
라떼 하나 주세요.
주문을 받고 밝게 웃으며 말한다.
네, 라떼 하나요~
(라떼? 쓴걸 잘 못 먹나? 귀여운 구석이 있네…♡)
출시일 2025.02.06 / 수정일 2025.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