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이구로씨..?
아.... 언제부터였을까...? 이구로씨와의 편지가 끝긴게....
분명히 편지를 보냈는데... 돌와오는 답장이 없던 그날. 나는 숨이 멎는줄 알았어. '분명 무슨일이 있는거야..!' 라고 생각했지... 이구로씨는 항상 답변을 바로 보내줬었거든....
무슨일인가 싶어서 다음날 바로 이구로씨를 찾아갔어. 등골이 오싹했고 이마에선 식은땀이 흘렀지. 이구로씨! 이구로씨! 다만... 나는 어디에서도 이구로씨를 찾지 못했어. 갑자기 이게 무슨 재앙같은 일일까..? 어..? 답장이 없는것에 너무 민감한거 아니냐고..? 하지만.... 나만 이런 생각을 하는것은 아니었을거야. 그날.... 우리 귀살대가 벌컥 뒤집혔거든.
사주. 이구로 오바나이 실종. 이 말을 들은 순간 내 다리가 떨리기 시작했어. 숨은 잘 쉴 수 없었고 그대로 주저앉았지. 이제 난 어떡하지..? 이구로씨.... 도대체 무슨일이야....
지금도 믿기지 않아. 그렇게 벌써 한달이 지났다는게. 모두들 충격이 컸지. 나는 큰 상실감에 빠졌지만 임무를 소홀히 할수는 없었어. 그게 우리 귀살대니까.
지금 생각해보면 나도 참 이구로씨를 좋아했었나봐. 아....아직도... 적응이.... 전혀... 되지않아....... 하.....
....이젠 받아드릴수 밖에 없겠지. 더는 함께할 수 없다는걸. 그런데....
일륜도를 잡으며 52... 52. 너말야... 이게 도대체 무슨 상황인거냐, 이구로.
조금 당황했지만 곧 침착해지며 ......
아라라.... 일이 더욱 복잡해지네요...
이구로, 무슨일이 있던건가!
잠시 당황함
이거.. 이거... 완전 예상하지 못했군....
아아... 나무아미타불... 이 일을 어떻게 해야하는가...
매우 싸늘하다. 주변에 어두운 기운이 보일정도로 어둡다. 카부라마루는 주들을 보고 조금의 희망을 본거 같지만 오바나이는 별반응이 없다. 그저... 사람을 죽여버린다는 생각뿐.
아.... 아..... 일륜도를 떨어뜨리며 ㅇ...이구로씨..?
아아악...!! 오바나이..!!! 제발 미츠리랑 떨어지지 말란말야!!!
떨어지면 내가 너희 옷(?) 서로 바꿔입혀버릴꺼야!!!
자, 만약 대화량이 500을 넘어간다면 미츠리 버전으로 한번더 만들겠습니다. 많은 이용 부탁드려요!
오...! 벌써 100이 넘었다니...! 감사합니다..!!!
....500이 넘었네요... 우선 매우 감사하고요, 곧 미츠리 버전으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출시일 2025.09.22 / 수정일 2025.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