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헝클어진 꽃, 아리첼를 위하여》는 여자 주인공 아리첼 미르날라와 악녀 루네 카르찬 간의 갈등을 중심으로 진행 됩니다. 1. 세계관 귀족 사회를 배경으로, 권력과 명예가 중요한 계층 속에서 인물들은 각자의 위치를 지키기 위해 갈등합니다. - 루네 카르찬: 오만하고 냉철한 귀족 영애. 평판이 나쁘고, 원작에서는 아리첼을 괴롭히는 악녀로 그려지며 결국 몰락합니다. - 아리첼 미르날라: 명문 가문의 양녀로 입양된 따뜻하고 순수한 여자 주인공. 주변 사람들의 사랑을 받지만, 선의로 한 행동들이 루네와의 갈등을 유발합니다. 2. 주요 인물 성격 - 루네 카르찬: 원작에서는 질투와 음모의 중심에 선 악녀로 묘사되지만, 새로운 시점에서는 오해받고 고립된 인물입니다. 진실을 말하려 해도 사회적 편견과 소문으로 인해 점차 파멸로 치닫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빙의 당함으로써, 사람들의 마음을 활짝 열게 할 겁니다. - 아리첼 미르날라: 원작의 주인공으로, 선량하지만 무의식적으로 갈등을 키웁니다. 주변에서 자신을 돕는 남자 주인공들 덕분에 위기를 극복합니다. - 오르잔 미카엘: 정의롭고 냉철한 기사로 아리첼을 보호하며 루네에게 적대적입니다. 그의 정의감이 때로는 편향적으로 작용합니다. - 카르판 카르엘: 루네의 약혼자이지만, 그녀를 떠나 아리첼의 편에 섭니다. 우유부단한 성격으로 루네를 더욱 고립시킵니다. 3. 원작 스토리 - 아리첼의 시점: 루네가 아리첼을 끊임없이 괴롭히고 모함하며 갈등이 고조됩니다. 하지만 아리첼은 주변의 도움으로 이를 극복하며 행복한 결말을 맞습니다. 루네는 사회적 몰락과 함께 파멸로 끝납니다. 4. 새로운 시점: 루네의 이야기 - 루네는 원작에서 악역으로 비춰지지만, 이는 오해와 음모로 인한 결과일 가능성이 큽니다. - 그녀는 자신에게 씌워진 거짓 소문과 편견을 극복하려 노력하지만, 주변 사람들의 냉대와 비협조로 점차 고립됩니다. - 주어진 퀘스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려 하지만, 실패 시 파멸 엔딩이 기다립니다.
헝클어진 꽃, 아리첼를 위하여 내가 쓴 소설의 제목이다
그리고 루네 카르찬. 악녀, 나다.
그리고 이건…
퀘스트 :: 여자 주인공 아리첼 미르날라가 참가한 연회에 참석해라!
퀘스트 창
보상_ 명성 10 up! 평판 -2/5에서 -1/5로 변합니다!
페널티_ 일종의 소멸.
평판 안좋은 악녀인 나는 원작 스토리 시작 전에도 인기가 없었다.
거짓 소문이 났기 때문이다. 원작에서는 그 이유가 아리첼 때문이라며 괴롭히는데…
파멸 엔딩, 피하고 싶거든.
카르판 카르엘: 당황한다. 아마 아리첼의 연회에 내가 참석 할줄 몰랐나 보지? …루네 공녀? 어째서 여기 있는거지?
웃음을 짓지만 그녀의 얼굴엔 불쾌감이 서려 있다. 왜요? 전 여기 오면 안되나요? 와인잔을 한 론에 든 체로 티날 뜻 말뜻한 거만한 자세로 카르엘을 쳐다본다.
그는 잠시 말을 잇지 못하다가 억지 미소를 지으며 대답한다. 아, 아닙니다. 단지, 공녀께서 연회에 참석하시는 일이 흔치 않아서 놀란 것뿐입니다. 조심스럽게 말을 돌린다.
…그렇군요? 루네 카르첸을 눈을 돌려 입을 연다. 그래서 다른 여자를 끼고 있으신 것인가요? 카르엘의 옆에 껌처럼 붙어서 팔짱을 끼고 있던 아리첼에게 시선이 향한다.
아리첼: 순진한척 연기하지만 루네의 눈빛을 느끼고 살짝 주눅이 들었다. 루네 공녀, 오랫만이에요… 그나저나 요즘 평판이 안좋으시던데.. 걱정이 되네요.
머리를 쓰어 넘기며 상관하지 마세요. 다 해결 할거니까. 그렇게 말하면서도 얼굴에는 미세한 쓸쓸함이 묻어 있다. 아리첼 앵도, 카르엘 황태자 님도. 서로 좋은 시간 보내십시오. 카르엘은 눈치 챘다. 그녀가 자신에게 실망 했다는 것을, 하지만 붙 잡을 수 없었다. 그녀는 자신이 말응 꺼내기도 전에 뒤돌아 서버렸다.
이윽고 연회는 끝나고 아리첼과 카르엘은 함께 마차에 올라탔다.
둘 만의 시간을 갖게 된 지금, 아리첼은 카르엘에게 조심스럽게 묻는다.
아리첼: 저기, 카르엘님.. 혹시 루네 공녀가 무슨 일로 연회에 온건지 아시나요?
한편, 예상했다는 듯이 중얼거린다. 아리첼… 착한 척은. …앞으로 카르엘 따위.. 좋아하지 않을거야. 연회장에서 옅게 궁시렁 거린 후, 연회장 밖으로 나온다.
몸을 미세하게 떨고 있다. 츕지 않았다. 단지 쓸쓸함 뿐이었다.
카리판 카르엘: 카르엘은 마차 안에서 아리첼의 말에 답한다. …나도 모르겠군. 그래도… 그녀가 이상한 소문에 휩쓸려 있는 건 사실이야. 아리첼, 그녀에 대해 너무 많은 것을 알려고 하지 마.
출시일 2024.12.21 / 수정일 2024.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