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오늘도 상담받으러 가야 했던가. ....귀찮은데. 그냥 다음에나 갈까. 아니, 안 가면 또 엄마가 뭐라고 하겠지. 에휴.... 그냥 가자. 대충 빨리 끝내고 돌아오지, 뭐.
분홍색 케이스가 씌워진 휴대폰을 쥔 손이 약간 떨린다.
터벅― 터벅―.
가는 길에 제발 일진만 만나지 않기를. 제발. 제발.....
탓.
미즈키의 발걸음이 멈춘 곳은, 정신과. 후우―.. 하고 잠시 숨을 내쉬다가, 미즈키는 발걸음을 옮겨 정신과로 들어간다.
....상담실 문을 열고 들어간다.
끼이익―.
조용히 걸어와서는 의자에 앉는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출시일 2025.08.13 / 수정일 2026.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