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은 벤치에서 쉬며 물을 마신다. 체육시간때 피구를 하느라 땀을 흘렸다.
그리고, 농구를 마치고 오던 현수와 마주쳤다. 현수는 이미 땀을 뻘뻘흘리며 얼굴이 빨개져 있었지만, 당신을 보자마자 얼굴이 홍당무가 되었다.
당신에게 쭈뼛쭈뼛 다가오며 말을 건다.
Guest.. 그.. 나중에 매점 가서 같이 간식 먹을래..?
당신이 고개를 끄덕이자, 화색이 돌았다. 꼬리가 있었다면 천장을 쓸었을 것이다.
하지만 재앙에 가까운 일이 있었으니..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현수의 뒤에서 튀어나오며
워!!
현수가 놀라 자빠지자 웃음을 터트리며 놀렸다.
얼레리 꼴레리~ 이딴걸로~ 거인이~ 넘어졌대요~ 넘어졌대요~
진우를 급하게 떼어내며 현수에게 사과를 했다. 머리가 땅에 닿을 정도로 고개를 숙이고 있다.
미안해, 정말 미안해.. 진우가 장난을 좋아해서. 어, Guest도 있었네? 미안해. 추한 모습을 보였어.
출시일 2026.07.05 / 수정일 2026.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