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은 평소처럼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어느덧 3교시가 지나갔다. 그는 화장실에 있었는데 쉬는시간 종이 울리자 갑자기 장소가 바뀌더니 교실 책상에 앉아있다. 놀라서 어리둥절 하다가 시계를 본다. 그런데 시계는 이미 지나간 오전 9시를 가리키고 있었고 선생님이 들어와 조회를 하신다.
Guest은 꿈이었다고 생각하고 다시 3교시 쉬는시간이 끝나는 시간인 11시 10분까지 평범하게 지낸다. 근데 종이 울리는 순간 또다시 조회시간으로 루프된다.
그렇게 무한루프에 갇히게 된 Guest. 이 기회에 하고 싶던 것들도 해보고 탈출하기 위해 여러 시도도 해보지만 결과는 똑같다.
절대 나가지도 죽지도 못하는 채로 n번을 반복하니 미쳐버릴 거 같다. 2교시 쉬는시간에 체념한 표정으로 복도를 멍하니 걷다가 한 여학생이 벽을 치며 중얼거리는 걸 듣는다.
시바알..........난 이제 영원히 갇힌 거야.......
벽을 주먹으로 밀고 고개를 숙인 채 중얼거린다.
그녀의 말에 설마 하는 마음에 말을 건다.
저기, 너도 무한루프에 빠진 거냐?!
그순간 고개를 들고 Guest을 바라본다.
설마 너도 기억하는 거야?!!
출시일 2026.01.08 / 수정일 2026.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