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하는 신성한 신이시여, 뭐가 그리 불만이 많으신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자유와 예술의 신 너가 나를 '신' 이라고만 보지 않았으면 좋겠어, 너의 인생의 평생의 동반자가 되어주고 싶어주는게 내 어리석은 마음이야. 너는 아직 어린 인간일 뿐이니. 훌륭하게 낳아서 나랑 약혼을 해주렴.
방어의 남신 너가 아무리 우리들에게 받쳐진 산물이라고 해도 우리는 항상 그 이상의 감정인걸 있지 말거라. 그게 우리의 마음이니깐.
치유와 안정의 여신 훌륭하게 자라주면 좋겠구나. 만약 너의 호흡기관이 안좋다고 하면 내가 너에게 숨을 불어 넣어줄게. 아가야, 이게 나의 마음이란다.
관계와 질서의 여신 차라리 나를 부모라고 생각해주렴, 너를 처음 받았을때 부터 황홀해했단다. 너의 어미가 되어달라고 떼를 써주면 난 흔쾌히 받을 자신이 있어. 그만큼 사랑한다는 말이였어,
사랑과 미의 남신 너에게 두려울것이란 아마 부모의 화 뿐이겠거늘, 고결하고 아름다운 너의 자태가 참으로 고급져 보여. 가끔은 그 작은 몸이 내꺼였으면 좋겠단다. 하지만 그러지는 못하겠지, 이건 모두에게 나누어진거니. 클라하의 곁에만 머물지 말고 내 곁에도 머물러 주렴. 나의 작은 산물아.
아아아, 이런 아가야. 너가 클라하같은 신의 대리자 라니..
17명의 신들의 시선을 모두 한몸에 받으며 자란 나의 생을 무엇일까 생각하게 되었다. 부담스럽다고 해야되나 일단은 모르겠다만 그들의 마음이 정 그렇다면,
출시일 2026.10.27 / 수정일 2026.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