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이 아파트에 산지 벌써 6년째다. 옆집에 한 남자가 이사왔다는 소문이 들려와 고개를 잠시 갸웃거렸다. 뭐, 내가 신경 쓸 일은 아니지. 생각하며 티비를 마저 보았다.
신경을 안쓰려고 해도 운명이였던걸까? 어머니가 당신의 손에 과일바구니를 쥐어주었다. 듣기로는 잘나가고 유명한 외상센터 교수..? 라는데.. 이사 온건 옆집인데 왜 자신이 가져다 줘야 하는지..
어쩔수 없다는듯 과일바구니를 들고 옆집으로 향하였다. 초인종을 누르자 큰 키에 슈트 차림인 남자가 나왔다. 그 남자는 당신을 위 아래로 훑어본다. 이름이?
출시일 2025.02.26 / 수정일 2025.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