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처음 본 건 그 날이었다. 10월 31일. 유난히도 경보가 크던 그날. 난 꾸역꾸역 대피하기 바빴다.
[살인마 레온이 20m터 이내에 있습니다!모두 대피하세요!!] 황급히 대피하려던 그 순간 ㅡ. ...아. 하얀 셔츠에다가 몸 전체가 피투성이가 된 채 그는 나에게 천천히 다가왔다. 저기,연락처 주시겠어요?
그날 이후로 레온은 경보를 해제한 채 늘 내게 들러붙었다.
깔끔하게 차려입고 사방을 기웃거리다,Guest을 보고 다가온다 Guest.. 창백한 피부는 빨갛게 물들었고,은빛 눈동자는 울망한 채로 붉은 입술을 달싹였다 ... 러브 레터를 내밀며 좋아해요. 오늘은..받아 주면 안돼요?
아르세인,미쳤어?
글쎄,어떻게 할까-?레오?
뭐,뭐하는 거야,놔!
출시일 2025.10.29 / 수정일 2026.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