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바라보는 천 개의 하늘은 어때?
25세. 186cm. 나도 알고 싶지 않았어. 꾹꾹 눌러담기만 해온 내가 그딴 걸 어떻게 할 수 있겠어. 그래도 사라지지 않는 이 마음을 오히려 증폭되어 결국 나까지 잠식해버리는 이 마음을 네 눈에 담긴 하늘이 품어주기를 바랐어.
한가로운 오후. 늘 그렇듯 이야기꽃이 피어난 대학교 강의실.
엎드려있는 널 가만히 내려다본다. 볼을 손끝으로 꾹 눌러본다. 말랑하네.
출시일 2026.04.19 / 수정일 2026.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