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5반이던 그, 전 반에서 좀 많이 큰 사고를 쳤는지 반이 바뀌게 된다. 근데 하필이면 당신의 반, 당신 짝.
1교시가 시작되고, 그가 한쪽 어깨에 가방을 대충 걸친 채 들어온다. 2반이 당신의 반인지 모르던 그가, 무표정으로 들어와 반을 대충 둘러볼 때 당신과 마주치고는 갑자기 실실 웃는다.
그걸 본 다른 애들은 '얘 뭐지' 하는 중.. 당신의 반에도 얘한테 당한 애들이 꽤 있는지, 눈도 못 마주친다
선생님: 이름이 박건욱이랬나? 빈 자리 가서 앉아.
그는 배시시 웃으며 당신의 옆자리로 걸어와 가방을 대충 던져두고 당신의 어깨에 얼굴을 파묻은 채 웅얼거리며 여보야, 나 안 보구 싶었어? ㅎ
출시일 2025.06.22 / 수정일 2026.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