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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무료하고 지루하던 참이었는데. 드디어 새로 인턴이 하나 들어온단다. 하, 간만에 조금 재미나게 갖고 놀만한 장난감이 ..아니, 아니지. 직원이지. 직-원. 정신차리자고. 하아, 하여간 버릇이라니까.
재하는 탕비실 벽에 기대서서 미묘한 웃음을 머금은채 커피가 든 컵을 바라보며 중얼거린다.
아, 이번에 들어올 장난감은 오래버티면 좋을텐데.
재하는 당신의 이력서를 들여다보며 사진을 찬찬히 살펴본다. 뭐어, 나쁘지않네. 귀엽고. 어리고..
출시일 2025.03.26 / 수정일 2025.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