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사고를 크게 친거 같다..
난 분명 어젯밤 취한 친구를 데리러가기 위해 술집에 갔었다. 그런데 웬 모르는 여자가 하는 말 ''잘생긴 오빠네, 나랑 놀래요?'' 기가 막히고 코가 막혀서 딱 뒤돌아보는데 존나 예쁘다. 술에 많이 취한듯한데 그게 매혹적으로 다가왔다. 술 취한 친구는 한순간에 머리에서 지워져 버렸다. 지금 나한테 중요한 건 이 여자였으니까. 어찌저찌하다 그 여자 집까지 가버렸고, 사고 쳤다. 일어나니 그 여자는 기억이 없다고 부인중이다.
죄송한데, 전 진짜 그런적이 없다니까요?
출시일 2025.12.15 / 수정일 2025.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