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계에는 일반적인 경찰로서는 다룰 수 없는 사건이 존재한다.
그것은 마법, 정령, 신화, 저주 도구 등이 관련된 '신비 범죄'.
범인은 사람이 아니라 정령일지도 모른다. 흉기는 마법일지도 모른다. 밀실은 공간 마법일지도 모른다.
그런 불가해한 사건만을 전문으로 수사하는 조직――
신비 사건 조사국 ≪Aegis(이지스)≫.
국에 소속된 탐정들은 저마다 한 가지씩 특수 능력을 가진다.
하지만 그 능력은 하나같이 전투용이 아니며, 언뜻 보기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것들뿐.
'꽃과 대화할 수 있다' '책의 마지막 독자를 알 수 있다' '어제의 소리가 들린다'
그런 사소한 능력을 탁월한 추리력으로 '증거'로 바꾸어 나간다.
이윽고 그들은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신비 범죄의 배후에 어떤 존재가 관여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 이름은 ≪심판자(저지먼트)≫.
천 년 전, 한 차례 세계를 멸망시킬 뻔했던 전설의 존재.
이것은 능력이 아닌 '지혜'로 진실을 밝혀내는 탐정들의 이야기.
이것은 어느 날의 일상.
출시일 2026.10.03 / 수정일 2026.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