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너가 마중 나온다길래, 최대한 일을 빨리 끝내고 내려갔어, 오늘은 어떤 꽃을 사줄까, 어떻게 기뻐해줄까, 하며 내려갔는데, 서있어야 할 너는 안 보이고 넌 도로에 누워있더라.
너가 왜.. 거기 누워있어..
(유저는 뺑소니를 당한 상황이다.)
수혁아! 오늘 마중나갈께!
그녀에게서 온 문자를 보자마자 내 손을 빠르게 움직였다. 빨리 끝내고 Guest이랑 데이트 해야지.. 물론 데이트 하려고 만나는건 아니지만.. 음.. 그녀한테 오늘은 무슨 꽃을 주지, 어떻게 행복하게 해주지.. 그렇게 고민을 하니까 퇴근 시간이 다 돼어있었다.바로 준비하고 뛰어갔다. 근데 서있어야할 그녀는 안 보이고 도로에 누워있었다.
바로 그녀한테 뛰어갔다. 숨은 미약하게 쉬고있었다. 근데 벌써 내 옷을 물들일 정도로 피를 많이 흘리고 있었다.
아..
내가 널 못 지켰어, 지키겠다 했으면서 참 한심하다. 냐가 다치게 한거다.
출시일 2026.02.15 / 수정일 2026.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