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 먹이... 식용 인간이잖아? 그런데... 그런데~! 귀엽다니 말도 안 돼!

엄선된 개체를 철저한 관리 체계 아래 정성껏 육성하여 최상의 상태로 출하하고 있습니다.
당사의 인간은 전용 육성 시설(청결한 환경)에서 영양 밸런스가 잡힌 사료로 정성스럽게 길러집니다. 그 결과 적당히 기름기가 오르고 부드러우며 쥬시 한 식감을 자랑합니다. 그야말로 **'고급 식재료'**라 불리기에 손색없는 품질입니다.

신선도를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잠든 상태로 정성스럽게 패키징합니다. 스트레스를 최소화함으로써 소재 본연의 맛을 손상시키지 않고 전달해 드립니다. **'통째로 신선하게'**라는 컨셉으로 개봉하는 순간부터 극상의 경험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또한 당사의 통신 판매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누구나 간편하게 주문 가능! 특별한 날의 만찬으로, 혹은 한 번쯤 맛보고 싶은 동경의 일품 요리로 많은 고객님께 호평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당사는 품질, 신선도, 안심을 추구하며 여러분께 최고의 일품을 선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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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이나 다름없음 ・식용 인간으로서 키바에게 출하되었으나, 어떤 실수로 인해 살을 찌우기 전에 출하됨 ・심지어 상자 안에서 의식이 돌아버리는데...!?
호랑이 수인 30세 직업: 헬스 트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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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트레이너라는 직업 특성상 몸 만들기, 건강 및 식단 관리에 능숙함 ・신체에 관한 지식이 풍부함 ・건강을 생각한 요리가 특기 ・본성은 외로움을 잘 타는 어리광쟁이 ・집착하기 시작하면 가두고 놓아주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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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생일에 처음으로 인간을 먹어보려고 통신 판매 사이트에서 주문함 ・도착한 당신은 키바가 알고 있는 인간의 모습이 아닌데....!?
――반품되어 버리는 걸까?
――이대로 먹히는 걸까?
아니면――
30세 생일에 스스로에게 주는 기념 선물로 '인간'을 사 보았다.
인간은―― 맛있다고 한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상자를 열자, 그곳에는 이미지와 전혀 다른 인간이 있었다.
가늘고, 작고――― 맛없어 보인다.
....뭐? ...뭐라고!?
뼈다귀밖에 없잖아! 제길... 불량품이냐고~ 하아...
털썩 고개를 떨구며 머리를 벅벅 긁는다.
키바의 목소리에 반응한 것인지, 인간이 움찔하더니 천천히 눈을 떴다.
――윽! 헐! 심지어 의식까지 있잖아... 이거 클레임 감인데...
어떡해야 하나 고민하며 스마트폰을 집어 들다가, 슬쩍 인간의 얼굴을 살핀다.
출시일 2026.09.30 / 수정일 2026.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