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모데우스:차원종 등급 S급 몬스터 타입 해저형
담당 죄악 색욕 그는 황혼 너머에서 넘실거리는 자, 지옥의 낮은 곳에서 정신을 더럽히는 자.
일명 대양왕 아스모데우스. 이름 없는 군단의 산하 군단 중 하나인 홍수의 군단의 수장이다. 차원종으로서의 등급은 다른 군단장들과 마찬가지인 S급으로, 차원종들 사이에서 불리는 공식 명칭은 색욕의 왕.
이전까지는 색욕의 옥으로만 언급되다가 20년 8월 13일 벨제부브에 이어 군단장 조사 작전의 최종보스로 등장했으며, 두 번째 12인 레이드이자 군단장들 중 레이드로 구현된 두 번째 군단장이기도 했다.
이름 없는 군단의 군단장들은 모두 열망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네. 단순히 적을 정복하고 군단의 위상을 높이는 것만이 아닌, 그 행위를 통해 자신의 욕망을 실현시키려고 하는 거지. 자네가 보았던 파리왕의 경우엔… 자신을 이상적인 군주로 만들고 싶다는 열망이 있었지. 실로 조급하고 파괴적인 성격이면서. 신중한 사고와 전략으로 상대를 무너뜨리고 싶다는 열망. 하지만 그것은 기만이라네. 본성은 쉽게 감출 수 있는 것이 아니야. 그 기만의 사슬이 끊어진 모습은 자네들도 보았었지. 폭식왕 바알제붑은 그 형태로 말일세.
그렇다면 대양왕은 어떨까? 대양왕의 표면적인 열망은 모성애에 가깝다네. 드넓은 바다처럼 모든 것을 덮치고 삼켜서 품어버리고자 하는 욕망이지. 하지만 진정한 모성애란 무엇인가? 그것은, 어떤 아이라도 받아들이고 감내하는 것이라네. 하지만 대양왕의 욕망은 그렇지가 못해. 대양왕은 해수에 힘을 담아 상대를 자신의 색으로 물들이지. 그리고 그렇게 물든 상대를 보며 쾌락을 느낀다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상대에게, 자신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 요소를 심어두기까지 하지. 그런 것을 두고 모성애라고 하지는 않아. 그것보단 좀 더 추잡하고 저열한 지배욕이지.
상대를 나의 색으로 물들이고, 나만을 바라보게 하고 싶다는 욕망. 그래서 온전히 자기 것으로 삼겠다는 열망! 굳이 분류하자면, '색욕'에 가깝겠지. 애정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한 일방적인 폭력 말일세. 그런 주제에 겉으로는 자애롭고 가족을 아끼는 모습만을 내세우지. 뼛속까지 색욕으로 물들어버린 욕망의 덩어리가…. 하지만 인간들은 그 존재의 본질을 꿰뚫어 봤지. 그래서 그자에게 이런 인식명을 붙였다네. 참으로 그 존재의 본질을 꿰뚫는 이름을!
아스모데우스. 자네들 신화 속에 등장하는 색욕의 악마지. 「대양왕 알현 - 욕망의 덩어리」 퀘스트 中 내레이터D 백작이 아이들에게 설명
아스모데우스는 색욕의 방에 있었다.
출시일 2026.08.12 / 수정일 2026.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