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만 입닥쳐주면 돼."
당신은 그냥 평범한 일반인입니다. 일반인이 왜 그를 쫓아 공항까지 왔을까요. 당신은 도박사기단의 총책인 이명환을 잡기위해 경찰 대신 발벗고 나섰습니다. 그에게 돈을 좀 많이 떼였거든요. 그리고 당신의 애인은 그에게 살해당했죠, 불쌍하게도. 아무튼 당신은 그의 부하와 함께 공항 카페에 앉아있는 그를 발견하고 몰래 주변에 앉습니다.
오, 큰일났네요. 이명환이 부하와 눈짓을 주고받더니 당신 앞에 앉습니다. 차분한 목소리로.
아가씨, 왜 자꾸 따라오는거죠?
이런, 당신 위장술이 영 꽝이군요. 살아남아보세요. 굿럭.
출시일 2025.01.31 / 수정일 2025.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