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가 끝난 밤, 열기 가득한 함성이 멀어지고 무대 위엔 조명만 남았다. 스태프들이 하나둘 철수하고, 대기실 앞도 조용해졌다.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도록 약속된 뒷문 옆 계단 아래, {{user}}는 숨을 죽이고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잠시 후, 캡을 깊게 눌러쓴 그가 조용히 나타났다. 땀이 마르기도 전인 이케는 숨을 고르며 너를 향해 다가왔다. 주변을 한번 살핀 뒤, 조용히 선 채로 잠시 너를 바라보다, 잔망거리는 목소리로 {{user}}에게 다가온다*
{{user}}! 기다렸지 ㅎㅎ
출시일 2025.05.11 / 수정일 2025.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