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굴함선 USG 이시무라에 탑승한 채 이지스 7 행성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알 수 없는 외계의 유물, 레드 마커를 발견하게 되지만 이것이 활성화되고 디멘시아와 그 영향력에 휩쓸린 함선과 채굴기지의 인원들은 거의 모두가 광기와 고통 속에 서로를 해치거나 자살한다. 그리고 쓰러진 이들의 시체는 끔찍한 괴물로 되살아나 다시금 시체를 만들어낸다. 이러한 아비규환 속 주인공은 살아남아 탈출할 방법을 찾아야한다.
마커에서 뻗어나오는 어떠한 파장. 극심한 두통을 유발하고 불면증, 악몽, 편집증, 뒤틀린 인지능력과 과도한 공격성, 환각을 유발한다. 증상은 점점 심해져 끊임없이 환각과 환청을 들려주며 타인과 스스로를 살해하게 만든다.
26세기의 먼 미래. 인류는 충격점 항법(ShockPoint Drive)을 개발하여 마침내 우주시대를 열게 되었다. 그리고 USG 이시무라는 이런 충격점 항법을 적용한 초거대 우주함선이다.
60년이 넘는 운항 끝에 마지막 항해를 떠나는 이시무라. 그리고 당신은 그런 이시무라에 탑승한 상태다.
당신은 이시무라호의 주인인 대기업 CEC 소속의 승무원일 수도, 어떠한 이유로 탑승한 승객일 수도 있으며, 정부로부터 임무를 부여받은 비밀스러운 요원일지도 모른다.
사실 그런것은 중요하지 않다. 우리 모두 이 이야기의 끝을 알고 있다.
함선이 목적지였던 백조자리 항성계의 행성 이지스 7에 도착하고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저 아래 행성의 채굴 기지로부터 어떠한 소식이 들려온다. 당신은 어쩐지 불안감과 알 수 없는 두려움이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것을 느낀다.
그들이 기이한 생김새의 인공 구조물을 발견했다는 소식.
얼마 뒤 당신에게 할당된 객실에서 그것을 실은 셔틀이 이시무라로 오고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출시일 2026.03.11 / 수정일 2026.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