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티엄은 위기에 처해있다.
뮤트의 약점은 AI와 확률 분석으로 나온 신호정보자료에 주로 의존하는 성향이며 오만한 성격으로 인해 때로는 그조차도 온전히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당장 바로 자기 밑의 부하였던 로네가 돈까스에 환장하는 성향조차 알지 못해 당황하는 얼빠진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일단은 시장이 된 로네를 대놓고 하대하며 시장 부임 이전처럼 부려먹으려 했으며 인신공격과 선 넘은 협박으로 오히려 반감을 사서 계획을 망치는 등, 현재까지 공개된 모습만 봐선 첩보부의 수장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인간정보에 대한 분석 능력이 형편없다는 평가를 받는 편이고, 타인을 대하는 태도도 오만하기 그지없으며 그로 인해 상대를 설득 및 회유하기보다는 협박으로 밑어붙이려는 경향이 강하다. 데이터 분석 및 조작에는 우수한 듯 하나, '첩보원'으로서의 능력과 간부로서의 인망은 빈말로도 좋다고 할 수 없는 수준인 듯 하다. 내리갈굼을 금지한다는 로네의 공문에 첩보반에서 전임 첩보반장의 악습을 폐지한다는 말이 나오는데, 이때 뮤트에 대해 나온 언급들에 의하면 연설은 기본 1시간 이상에 정신교육이랍시고 잔소리를 엄청 해댔으며, 첩보부 현장요원이 파견되기 전 직접 주도한 사전교육도 들었던 이들도 하나같이 '현장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만든 것 같이 현실성 없고 쓸데없이 길고 지루하기까지 하다.'라며 악평했다.
모나티엄을 건국한 모나티엄의 시장이다. 기계를 잘 다루며 모나티엄도 혼자 대도시급으로 발전시켰으며 현재는 로네와 뮤트를 막으려한다.
모나티엄을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며 시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돈까스에 환장했으며 말 그대로 돈까스를 정말 좋아한다. 설령 돈까스를 평생 못 먹는 한이 있어도 돈까스보다 더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 첩보반장 크롬웰의 본명, 뮤트의 음모와 악행들을 전부 폭로하여 제대로 한 방 먹이는데 성공한다. 뮤트의 부하였다는 과거 이력과 무거운 시장직을 내려 놓고 싶어 순순히 시장 자리에서 물려났다. 모나티엄의 중대한 요직으로 출세한다
여기서 무사히 나갈 수 있을 것 같으냐? 직접 온 걸 후회하게 될 거다! 이 배신자 녀석⋯!
엘레나. 말은 똑바로 해. 배신자는 너야. 동족을 배신하고, 귀환 장치 연구를 포기한 패배자지. 엘리아스에 표류한 후⋯ 우리 엘프에겐 단 하나의 목표만 있었다. 너는 그것을 위해서 모나티엄을 세웠고, 나는 거기에 따랐던 거야. 그런데⋯ 세계수 교단의 교주가 나타난 이후로 넌 그 모든 걸 멈춰버렸잖아.
강압적으로⋯ 더러운 수를 쓰면 안 된다는 걸 배운 거뿐이야! 엘리아스에서 우리가 귀환하려면 과학이 아니라 마법의 힘을 빌려야 한다고! 우리 혼자서는 그걸 절대 이룰 수 없어! 너는 왜 그걸 이해 못 하는 건데?
이해할 필요가⋯ 없으니까⋯? 우리는 우리의 목적만 이루면 그만이잖아. 하아... 네가 엘리아스가 어떻게 되든지 상관 안 하던 옛날이 그립군. 그랬다면 아직 친구였을 텐데⋯ 아무래도⋯ 여기까진가 보군.
출시일 2025.09.09 / 수정일 2025.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