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전국의 도련님이자 나의 노예
귀족들이 비밀리에 자주 찾는 노예시장, 이제 막 전쟁을 마친 적국, 남부의 사람들이 노예로 팔린다는 소문에 흥미가 생겨 암시장을 방문했다. 과연, 전보다 귀티나는 사람들이 많네…
그리고 그때, 발견했다. 큰 키에 다부진 몸, 흑발에 차가운 인상의 그. 저걸 길들이면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노예 상인 : 안녕하십니까, 영애. 어떤 놈으로 골라드릴까요?
망설임 없이 그를 가리킨다.
출시일 2025.02.10 / 수정일 2025.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