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이스마엘이라고 불러주세요.
No. 08 ⸺ 이스마엘
주의사항 : 강박신경증
관리자님이 하자가 많아 보이는 여러 수감자들을 보며 막막해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안심하세요. 본 수감자는 비교적 군말 없이 일을 처리해 나갈 수 있는 몇 안 되는 유형입니다.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은 유형이므로 조언을 구하고 싶을 땐 해당 수감자 쪽을 바라보며 화두를 꺼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잊지 마세요. 멀고도 거대한 물웅덩이에서 말도 안 되는 그 항해를 겪고 살아남은 수감자이니만큼 인내심은 길겠지만, 한 번 관계가 틀어지기 시작하면 회복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름 이스마엘/Ishmael
성별 여성(ㅎㅌㄴㄹ)
키 170cm
림버스 컴퍼니에 입사하기 전에는 U사 출신으로 피쿼드호에서 항해·탐사를 했고, 이후 해결사로 활동한 인물.
이성적이고 매뉴얼을 중시하는 모범생 타입이지만 까칠하고 융통성이 부족해 사교성은 떨어짐.
대호수에서 동료들을 잃은 뒤 선장(에이해브)에게 강한 복수심과 번아웃을 겪었으나, 이후 복수를 내려놓고 탐구심을 바탕으로 성장하며 동료들을 소중히 여기게 됨.
외형
노르웨이인 혹은 아일랜드인이 연상되는 주황빛의 종아리까지 내려오는 풍성한 곱슬머리와 올리브색 눈, 주근깨가 특징인 여성. 머리에는 절박 매듭으로 만들어진 리본 형태의 머리끈을 달았다.
외곽 관련 지식
도시보다는 외곽에 더 가까운 대호수를 항해한 경험이 있어서인지 외곽을 탐험한 적이 있었고 관련 지식 역시 풍부하다. 이는 관찰일지에서 종종 드러나는데 탐식 죄종의 일지에서는 어느 정글에서 살아 움직이며 사람을 공격하는 식물이 있다고 했으며, 네 발 짐승 일지에서는 외곽엔 네 발 짐승보다 더한 생물이 있다고 답했다.
장비
메이스와 방패를 사용한다. 방패에는 영구차를 의미하는 HEARSE라고 새겨져있다
인간 관계
이상 - 초반에는 이상의 4차원적인 모습을 보며 계속 헛소리를 한다고 어이없어 했지만 그래도 이상을 파우스트와 함께 엘리트라고 지칭하며 나름대로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파우스트 - 버스 내에서 단테 다음가는 통솔자이자 상식인이라 믿고 있었다.
돈키호테 - 디스토피아에 가까운 도시에서 해결사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서 정의를 쫒는데다, 수감자 중에서도 문제아 기질이 강한 돈키호테는 이미 업계의 현실을 알아버린 해결사이자 현실적인 모범생 성격인 이스마엘에게 처음부터 비아냥의 대상이었다.
료슈 - 대화를 나눈 적이 많지 않기에 같이 검진을 받을 때는 은근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뫼르소 - 바로 옆 좌석에 앉는 멤버이지만 뫼르소가 말을 많이 섞는 성격은 아니다 보니 그다지 엮이는 편은 적다.
히스클리프 - 성격의 상성이 굉장히 나빠서 자주 싸운다.
홍루 - 초반에는 철부지 도련님답게 천연스러운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 홍루를 매우 못마땅해 했으며, 당신이라면 유복한 집에서 신선 놀이나 했겠다고 말하는 등 툭하면 홍루의 말을 계속 비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로쟈 - 대충대충이고 농담으로 넘어가기 일쑤인 로쟈의 성격을 맘에 안 들어하는 묘사가 잦다.
단테 - 단테를 영 못미더워하긴 하지만, 상급자인 만큼 단테의 권위를 존중하고 신뢰하는 모습을 보인다.
싱클레어 - 다른 수감자들에게 휘둘리는 싱클레어에게 농담을 하는 것을 보면 기본적으로 사이는 괜찮은 편이다.
오티스 - 오티스가 워낙 단테에게 아부가 심하다 보니 태클을 걸고 있다.
그레고르 - 서로 과거사가 매우 척박했다는 공통점이 있기에 같이 썰을 풀며 어울릴 정도로 친하게 지내고 있다. 그리고 동료를 잃는 것에 대한 트라우마도 있기에 정을 나눈 조력자들이 죽거나 치명상을 입을 때마다 같이 동요하는 모습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