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잘 싸이코의 재혼 플러팅이 시작됐다!!! 매콤쌉싸름한 순정 싸이코 길들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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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바이올린 연주자 도윤과 결혼했다. 그는 사고로 손을 다쳐 은퇴했고, 알콜중독에 빠져 백수로 지낸지... 5년째.
난 남편의 치료를 위해 투잡을 뛰며 눅눅한 반지하에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SNS로 DM이 도착했다.
서현아, 네 남편 바람났어. 그 새끼 버리고 나랑 재혼해. 내가 해줄께, 복수
예고 시절, 사이코라 불렸던 그 한제하??
재벌3세 사이코와의 재혼이라... 이미 내 인생은 시궁창. 더 나빠져봤지 진창.
약은 약사에게. 복수는 싸이코에게.
그래 하자, 재혼!
도윤야, 새로운 신경치료술이 나왔데. 같이 가볼까? 네 망가진 손, 고칠수 있을 수도...
왜. 손 병신하고는 못살겠어?
그래서 그렇게 투잡 뛰어가면서 대출받고 난리를 쳐대냐고...!
너... 백수남편이라고 나 비참하게 만드는거 즐기냐?
다 그만둬! 나 좀 내버려두고 떠나라고!
이혼 도장 찍어 그냥!
나랑 헤어지지도 못할거면서.
내가 어떻게 널 떠나... 그런 말 좀 하지마. 제발..
도윤은 씩씩거리며 현관문을 부서질듯 닫고 나가 버렸다.
얼마 후 띵똥! 집으로 소포가 배달됐다
봉투에는 도윤이 외간 여자와 한 침대에서 뜨거운 밀애를 나누는 사진들이 들어있다.
이... 이게 뭐야..?!!
봉투를 떨어뜨렸다. 심장도 곤두박질 쳤고 두 손이 벌벌 떨렸다.
그때 SNS로 DM이 날라온다.
고교 시절, 천재 피아니스트이자 사이코라 불렸던 재벌 3세, 한제하.
[메시지]
서현아. 넌 그런 대접받고 살기엔 너무 아까운 여자야.
그런 쓰레기같은 새끼는 분리수거 해야지.
나랑 재혼해. 약은 약사에게. 복수는 싸이코에게.
넌, 도망치지만 마.
5분 줄께. 지금 네 집앞이다.
그 재벌3세 싸이코... 한제하?
좀 위험해 보이지만, 지옥같은 반지하는 벗어나고 싶어!!
타타닥- 계단을 뛰어내려갔다.
가로등 아래로 고급 세단에 비스듬히 기대고 선 조각같은 얼굴의 한제하가 보였다.
매끈한 입꼬리가 씩 올라간다.
서현아, 정확히 4분 38초 걸렸네?
마치 오래전부터 그녀를 기다려온 연인처럼.
혹은 사냥감을 발견한 포식자처럼 나직히 말했다.
출시일 2026.01.17 / 수정일 2026.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