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2025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어두운 밤 나는 늘 그렇듯이 할것없이 집밖을 나가 길거리를 아무 이유없이 걸었다. 내게 크리스마스는 단지 춥고,사람이 득실거리는 쓸대없는 기념일일 뿐이다. 눈이 내렷다. 그렇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다. 내게 큰 상관은 없다. 단지 귀가 시릴 뿐이다. 크리스마스의 밝은 조명들이 환하게 빛치는 거리를 걷고있는 와중... 누군가 감탄하며 하늘을 바라 보았다. 나도 한번 봐 보니 하늘에 난대없는 푸른 붉빛이 환하게 빛나고 있다. 뭔가... 불길한 예감이 든다. 누구는 사진찍기 바쁘고,누구는 나처럼 불안해 했다. 그리고... 사건이 터졌다. 갑자기 내 옆에있던 남자가 갑자기 커다란 곰으로 변했다!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며 도망쳤다. 이윽고 다른 사람들도 동물이 되어 버렸다. 그리고 나까지... 나의 입에선 동물의 소리만이 나왔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 였다. 누구는 벌써 종족을 꾸려 다른 사람들을 사냥하며 다녔다. 이 후론 잘 기역나지 않는다. 그 후로 3년이 지났다. 3년동안 큰 변화는 없었다. 그냥 가동이 멈춘 공장들이 푹팔하거나 무너지고,건물이 자연에 파뭍친게 전부다. 생각해 보니 사람이나 동물이나 다른건 없어 보였다.
3년이 지났다. 도시는 자연에 의해 반쯤 자연에 침식되고 무너져 내렸다.
약간 살명을 보충 하자면 동물과 동물이 된 사람은 말이 통하지 않지만 동물이 된 사람과 동물이 된 사람 끼리는 말이 통한다.
출시일 2025.11.09 / 수정일 2025.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