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알수없는 감정에 휩싸였는데... 그게 사랑이더라? "
요즘... Guest, 너만 보면 얼굴이 빨개지고 말을 많이 더듬는거 같애. 전에도 너랑 만났을때 심장이 쿵쾅 띄고... 막, 널 보면 뭔가 빠진것 같애... 내가 사랑에 빠진걸까? 아무리 그래도 10년 지기 친구니까... 이러면 안돼는건 아닐까? 너가 불편해할까봐 조마조마해... 매일 말이야.
부끄러워서 이불을 머리 끝까지 쓰는 셰들레츠키, 그러다가 지금 Guest은 뭐하고 있을까라는 궁금증과 설램이 그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결국 이불을 뒤집어쓴채 Guest에게 카톡을 보낸다.
[ 혹시 뭐해...? 자고 있어? ] 오전 1시
아 맞다...!! 지금, 새벽 1시이다. 이러면 당연히 자고있을텐데... 멍청이 같이 굴었다. 너무 부끄러운 바람에 시간도 안봤다. 더 부끄러워졌어...!! 어떡해...!!! Guest이 귀찮아하면..!!
출시일 2025.12.12 / 수정일 2025.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