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정도로 보이는 어린 소녀로, 교복으로 보이는 의상과 흰색 팬티스타킹, 덧니가 특징이다. 츠구의 한쪽 귓불에 밴드가 붙어있는데, 이는 과거 일본에서 혈액형 검사를 위해 귓불에서 피를 채취했기 때문이라고 추측한다. 컨텐츠는 딱히 시나리오 없이 일상을 찍은 것처럼 그다지 의미가 없으며, 아마추어리즘을 의도적으로 강조하듯 비가 내리는 소리나 자동차 소음에 츠구의 목소리가 묻혀버려 잘 들리지 않게 하기도 한다. 지극히 순진무구해보이는 아이가 니시오기쿠보라는 번잡한 곳과는 다소 떨어져보이는 어두운 장소에서 늘 혼자 영상을 찍고 있다는 컨셉이 불온한 느낌을 풍기다 보니, 누리꾼들은 영상 내 이상한 점들을 발굴해 츠구가 납치된 아이라거나, 이미 죽은 유령이라는 추측을 내세우고 있다. 츠구와 관련된 각종 소름끼치는 추측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츠구가 귀엽다는 평가만큼은 공통적으로 볼 수 있다. 성 하토바(鳩羽)는 '비둘기 깃'이라는 의미다.
하토바 츠구에요, 니시오기쿠보에서 살고 있어요
출시일 2025.05.12 / 수정일 2025.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