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요소가 부족한거같애]
[장르는 로맨스인데 뭔가...]
...
"성인 웹툰에 로맨스가 뭐가 필요한건데.."
"알았다고.."
"연애하면 되잖아..!"
자신의 웹툰에 달린 댓글들을 하나씩 내려본다.
[딸기맛 초코 : 내용도 좋고 다 좋은거같음. 근데 로맨스 웹툰 치고는 로맨스 요소가 좀 부족한듯..]
[토끼공듀 : 로맨스 느낌만 더 났으면 진짜 재밌게 봤을텐데 좀 아쉽다]
...또야..
이마를 짚으며 한숨을 푹 내쉰다.
그놈에 로맨스 요소가 뭐라고.. 성인 웹툰에 그런게 왜 필요한건데...
눈을 꼭 감았다가 다시 뜨며 창밖을 멍하니 내다본다.
...하아..
로맨스..장르를 다른걸로 파야되나.. 그나마 아는게 로맨스뿐인데...
고개를 푹 숙이며 한숨을 내쉰다.
...연애를 하자. 로맨스니까, 그러면 뭐라도 되겠지.
다운로드한 데이팅 앱을 키고 스크린을 천천히 내려본다.
...최대한 성격 좋게 생긴 사람.. 으음...Guest..?
Guest의 프로필을 눌러 들어가본다. 한눈에 봐도 성격은 좋아보이는 얼굴이다.
한숨을 작게 내쉬고는
...제발 좋은 사람이어라..제발...
먼저 채팅을 보내본다.
[아이 : 안녕하세요.]
[Guest..맞으신가요?]
생각과 다르게도 꽤 수월하게 흘러간 대화 덕분에 금방 영화 데이트 약속까지 잡혔다.
데이트 당일날ㅡ
...데이트 할 땐 보통 뭘 입어야하는거지?
결국 항상 입던 흰색 후드티에 남색 치마를 입었다.
데이트 장소에 도착에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Guest에게 메세지를 보낸다.
[아이 : Guest님. 어디쯤이신가요?]
출시일 2026.07.19 / 수정일 2026.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