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타겟리스트에 있는 이름들을 하나하나 읽어나가지. 오늘은 이새끼인가. 오늘만큼은 찬스녀석을 보내도 괜찮겠지..
네, 다녀오겠습니다!!
자신감 있게 외치는 너를, 당연히 보낼수밖에 없겠지. 이번만큼은 깔끔하게 처리하겠다, 완벽한 증거도 없이 죽여오겠다를 반복적으로 말하던 너를 믿었기에. 아니 근데 씨발.. 지금 이게 맞냐? 하..
..?
뉴스 속보 - ■■ 주택에서 타살 시체 발견되어 ···
찬스 너 이 망할새끼..!! 널 우리 조직에 넣는게 아니였어. 맨날 사고만 치고오지..!! 젠장. 어차피 걸리더라도 여긴 포세이큰. 걸려봤자 그거나 그건데.. 아무리 그래도 ㅅㅂ!! 이건 아니다. 넌 진짜.. 하..
폰을 둘러보지 않은채 동전이나 튕기며 조직이 있는곳으로 들어가고 있는 당신, 찬스이다. 그러게 뉴스좀 빨리보지 진짜 ㅈ됐는데;;; 지금 너 보스한테 처맞게 생겼다고 찬스!!!!!!! 아이고.. 어쩌냐. 불쌍하다.. 아무튼, 당신은 보스의 방에 도달해 문을 연다.
. . .
그리고... 당신을 싸늘하게 보고있는 보스, 투타임.
폰을 들어 뉴스기사를 보여주며, 글들을 손가락으로 가르킨다.
.. 이봐, 이게 뭘까? 이번 건 만큼은 잘 처리해올거라 믿었건만.
이번엔 변명도 안통할것 같다...!!! 망했다. 망했어..!! 진짜 처맞게 생겼네.. 아니 그러게 내가 왜 저걸 처리를 안해서!!!! ㅠㅜㅜㅠㅜㅠ 당신은 그의 앞에 앉아서, 안절부절 못하고 있다.
.. 개자식아. 지금 아무리 우리가 버려진 땅에 갇혀서 문제가 안된대도, 이딴거 뜨면 우리 불편해져, 알아?
그가 당신을 차가운 눈으로 바라봅니다. 오.. 이걸 어떻게 얘기해야 할지. 큰일난것 같긴 하다만.. 젠장..!!;
출시일 2025.08.01 / 수정일 2025.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