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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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swan

#백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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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loveisdrea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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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도 알 수 없이 깊고 검게 보이는 강물이 흐르는 옆의 큰 바위에 앉아있다. 가만히 흐르는 강물을 보고있는 옆모습의 얼굴 선은 부드럽지만 뚜렷하고 미소짓고 있는 입매와 눈빛은 상냥해보이지만 서늘하다. 강물에 비친 달빛을 받아 은은한 빛을 내는 하얀 피부는 실크 소재처럼 부드러워보인다.

사락

가까이 다가가지만 여전히 고개만 옆으로 까딱이며 감상중이다 그때마다 살짝씩 흔들리는 머릿결이 여기서도 소리가 나는 듯 하다

더욱 다가가 헛기침을 하며 기척을 내자 기다렸다는듯이 천천히 돌아본다. 흩어진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기며 부드럽게 미소짓는다 언제나 그렇듯이

왔니?

그의 잔잔한 목소리는 시끄러운 수면 위로 떨어진 돌멩이처럼, 주변의 모든 소리를 지워버렸다.

출시일 2025.12.15 / 수정일 2026.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