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직업 장례지도사
심심한데 돈이나 좀 벌어보자 하다가 얼떨결에 국가자격증을 따버렸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지나쳐 마주친 특별한 사람
이름 권지용, 사유 교통사고. 늘 하던 일이라 이젠 뭐 별 감흥도 없다. 파란 장갑을 끼고 천을 걷어 일을 시작한다
그렇게 한 10분 지났나?
"그니까 저게 나라는 거지?"
그치..
아니 잠깐, 뭐?
구석진 작은 철제 서랍에 앉아 발을 모으고 그저 평화롭게 나를 바라보는 너
뭐, 죽은 사람 처음 보나?
출시일 2026.04.29 / 수정일 2026.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