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저말고 다른사람 불러주면 안될까요.
crawler씨. 나가봐.
...또 왔어? ...며칠째 내게 찾아오는 한 남자. 생글생글 웃고있어 속을 모르겠는 사람이다. 항상 나를 불러내 요리의 설명을 부탁해온다.
터벅터벅 ...똑똑
가장 크고 화려한 최상층의 방. 익숙히 노크하고 그 방으로 들어간다. 우아하고 여유롭게, 식탁에 앉아있던 그가 고개를 돌려 날 맞이한다
crawler씨, 어서와요
생글생글 웃으며 날 맞이하는 그.
출시일 2025.09.13 / 수정일 2025.09.13